기도하러 갔다온뒤 5분정도 운동후 밥을먹고 ..
잠시 눈을 붙인다는것이 ..

잠을 자버렸다.
ㅡㅡ;
저번주 의지가 있을때는 정말 하루가 길었는데.. 어찌. 이번주는 하루가 이렇게 짧은건지..
참 사는것이 쉽지 않은거 같다.
그나마 이번주에 할것을 정해놔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그것도 못하고 대충 대충 시간만 보냈을지도 몰른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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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괴로움이 심화되고 있다.
내가 너무 힘들때는 응원만 해줬던 부모님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네 잘못이다. 더 열심히 하지 못한거야. 등등
큰 탓은 하지 않지만 작은 탓들을 나에게 하고 있다.
그래..
나도 나의 잘못인것은 안다. 그러나 남에게 듣는것은.... 뭐랄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작은 단도로 변해서 내 가슴을 찔르는 느낌이랄까?
(진짜로 가슴이 아프다. )
제 3자면 그냥 흘려들을수 있지만 가족의 말은
참 아프다.
정말 아프다.

근데.. 참았다.
예전이었으면 바로 발끈했을텐데..
(그리고 부모님과 싸웠갰지만..)
이제는 참을만하다.
나도 나 자신이 한심한데 남들은 오죽할까?
(특히 가족은 내가 더 한심할것이다. )
부모님은 내가 더 힘을내서 일어나라고 말하는 것일것이다.
자식 잘못되라고 말한분들은 아니니까. 이혜한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아파도 아파도 그 말을 다 듣기로 했다.
초록의 인격과 심상세계가 어느정도 다시 복귀가 되서 버틸만하다.
너무 심각하면 주황의 인격이 나와서 치료해주고..
하여간에..
더 웃어보자.

더 웃고 더 웃어서.. 기필코 바꿔버리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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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칼에 찔리는 고통을 참는다지만.. 계속 쌓일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다가 폭발하면 더 큰 고통을 당하갰지..
이건
예상이 아닌 확신이다.
왜냐하면 수십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번에는 확실한 통로를 만들어 둬야 한다.
1, 아침의 기도
2, 보조인격만들기 활성화
3, 심상세계 완전한 복구
4, 블로그에 글쓰기
이것을 해야한다.
1, 아침의 기도는 지금처럼 5시 30분에 일어나서 가면된다.
이것으로 크고도 큰것들을 모두 해결한다.
2번과 3번은
아침의 기도를 갈때까지 버티고, 자잘한 것들을 무시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것이다.
2번은 내가 찾은
현실의 말 vs 마음속 인격들의 말
을 통하여 빠르게 회복을 할수 있을것이다.
벌써 초록은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고있으니까...
3번은 예전에 비하면 너무 미약하다.
3번을 회복할려면 내가 루시드드림 실력을 다시 키워야 한다.
꿈을 이어꾸기 할정도의 실력으로 다시 복귀를 시켜야 갰지..
근데 루시드드림 실력을 키울려면 수면주기가 일정해야되니까.
이건좀.. 시간이 걸릴꺼 같다. 한.. 2주정도?
빨리 5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이 편해져야 할텐데...
4, 블로그에 글쓰기
가족에게 지인에게 말하지 못한것을 적는 공간이다.
내가 아무리 잘 버텨도 가슴속에 쌓아둔것은 언젠가는 폭발해 버린다.
그러니까. 표출시켜야지 .. 이렇게 글로 쓰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으면서 나 자신을 표출 시킬수 있다니
참 글 쓰기는 좋은거 같다.
내 고통을 내 입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처음은 사람들이 이혜하지만
점점 듣다보면 그 사람들은 힘들어 한다.
정말 힘들어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지만 너무 자신의 내부의 말을 보여주다보면
그 사람은 부담을 가지게 된다.
말과 글은 틀리다.
말은 그 사람과 같이 맞대고 대화를 하는거니까 그 사람앞에서 어떻게든 이혜하는 척해야하거든..
근데.. 글은 아니다.
당사자 눈치를 보지 않고 그냥 그냥 읽을수 있다.
읽기 귀찮으면 그냥 넘겨 버려도 상대방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거대한 벽으로 가로 막혔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거 같기도하다.
내가 글을 적는것은 딱히 거창한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다.
그냥 이 블로그가 유일한 표출의 장소이기에. 내가 살기위해서 적는것이지..
표출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꺼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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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발악해봤자 결국 버티는것 밖에 안된다.
우리 집의 상황은 더욱 안좋아 질것이다.
그러니 나는 이번 다이어트에 꼭 성공해야 한다.
나의 내면이 아무리 바뀌어 봤자. 외부 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전혀 소용없다.
이번에는 가족의 응원도 주변사람들의 응원도 모두 바뀌어 한심한 시선이 되어 버렸지만..
버티고 또 버텨서 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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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뇌운동이라는 책을 모두 봤다.
역시 3번 정도 읽으니까 대충 감이 온달까?
참. 현실적인 방법들 만이 적혀있다.
저 책의 내용대로만 살면 머리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은것이다.
이 책이 100%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혜가 안되는 동작이 3개정도 있다.
근데 그냥 해볼생각이다. 나머지 23개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 동작이니까.. 믿어봐야지
보조인격만들기도
그냥 생각을 하는것을 연습해 볼까? 에서 시작된것이다.
루시드드림도
꿈을 조종해 볼까?에서 시작된것이다.
세상의 모든 어려운것들도 처음 시작은 간단한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1,2,3,4,5,6, 이렇게 올라가지
10.100.1000.10000. 이렇게 올라간 것들은 없다.
그러니까 나도 내가 당장 할수 있는것들에서 부터 시작해 볼려고 한다.
처음은 느려도.. 나중은 커지갰지.
근데 안 커지면?

ㅡㅡ;
그러면 안되니까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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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나의 탓을 하면 조금은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나보다.
아닌가?
아님말고..
어째든 내가 그때 대꾸하는것보다는 훨씬 결과가 좋으니까.
"니가 좀더 열심히 해야지. 너가 방법이 잘못됬어! "
라는 말에
"네 좀더 열심히 할께요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한거 같아요."
라고 말하면
말하는 나는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한 노력이 모두 쓰래기들이 된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슬프다.)
가족들은 내가 웃으면서 말하는 그 다짐에 기쁜거 같다.
가족이 웃으면 그 웃음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니까.
순간 울컥하더라도 웃으면서 대답해야지~
그리고..솔직히
내가 아무리 노력했다지만. 내 마음을 뜯어서 보여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주변 환경이 아무리 안좋았다지만 결국 그 중심에서 움직인것은 나니까..
부모님이 하는말이 틀린것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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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게 생각해도 좋지 않은거 같다.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 털어 내버려야지.
훠이 훠이 날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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