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과연 내가.. 해도 될까?

내가 해도 될까? 

보조인격 만들기를 해도 되는것인가? 

현실과 환상에 한발짝 걸치고 세상을 살아도 될까? 

그래도 되는걸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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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목숨걸고 했다지만.. 그렇게 했어도 실패했다. (시험의 불합격)

내가 또 일어나도 되는걸까? 

....

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상태에서 가만히 놔두면 완전히 사라져버릴 그것을 다시 꺼내야 하는것일까? 






몰르갰다. 


정말 몰르갰다. 


나를  뒤에서 밀던것이 없어지니.. 뒤로 넘어져서 내가 다칠까. 나 스스로 걱정하는거 같다. 

참 바보같지... 

이런 사소한것 하나하나 걱정을 하다니. 참. 

나도 참 바보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되는 보조인격만들기.. 

한번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의 눈치를 봐가면서 써야하는 보조 인격만들기.. 

내가 유지해야되는 이유가. 있는가? 

내가 써야되는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이유가 있는가? 


있다. 

난 꿈이 있다. 

그러니 그러니 한다. 한다. 한다.

좀 외곡되어 바보 같더라도

남들이 나를 무시하더라도 

남들이 나를 비웃더라도 

남들이 나를 피하더라도. 


최소한 인터넷안에서 만큼은 최소한 이 블로그에서 만큼은 

당당해지고 싶다. 

아주 작은것도 당당해지지 못하는데 

더 큰 현실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갰는가. 




무거운 한걸음을 앞으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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