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내가 점점 맛대가리가 가고 있다.
..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내가 세운 계획을 실천 하냐 못하냐의 싸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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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건 매우 추잡할지도 몰르고
바보 같을지도 몰른다.
그래도.. 그래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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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난 3일은 정말. 최대한 멋지게 걸어온것이다.ㅎㅎ ;;;
나름 시험에 떨어진 충격으로 강한 의지라는 버프 아닌 버프를 받고. 몸이 아픈지도 몰르고
정신이 아픈지도 몰르고 그냥 그냥 달려간것이다.
그랬으니. 평소에 안하던 행동(하루 종일 고민한다던가. 공공 도서관에 간다던가. 혼자 운동 등등)
들을 그렇게 당연하게 할수 있었던것이지..
그러나 이제 그 버프도 끝난다...ㅡㅡ;
나참 고작 일주일도 안가서 끝나버리는 미련한 .. 몸뚱아리 애휴.
그마나 내가 정신을 못차렸을 때를 대비하여
준비를 많이 해놨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또 시험 3개월전에 정신차릴것이다.. 참 미친짓이지..
(3개월도 빨르다. 한.. 1달전? 아니 10일전?)
보조인격들과의 대화를 내일쯤부터 다시 활성화 할려고 했는데 안되갰다.
지금 당장 준비해야지
지금은 4시이다.
동생을 가르치면서 손글씨 연습을 할때이다...
다시 거짓된 현실로 나의삶을 감쌓고... 일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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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슨..
애휴.. 동생이 밥을 먹는다. ㅡㅡ;
난 6시 30분에 다이어트 식을 먹어야하는데 이것이.. 공부하기싫어서. 꾀나 부리고.
어쨰든 그렇게 하여. 계획이 깨지고 있다.
계획대로 안되면 조금 답답하지만 어쩌갰나.
세상일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잖아?
하루 2시간만 공부시키면 된다. 왼만하면 정해진 시간에 하는것이 좋지만.. 사람이
너무 정해진 것만 고수하면..
나도 나스스로에게 질려버리고 다른 사람도 질려버린다.
그럼 안되지.... ㄷㄷ;;
유도리있게 살아야지~
유둘유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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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나도 즐길것이 필요하다.
정말 필요하다.
나도 사람인데 지금처럼 하나도 안놀면서 세상을 살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ㅡㅡ;
사람들과 친해질때도 게임은 필수닷!!
특히 남자
주변 남자들을 봐봐라. 게임 안하면 대화 할것이 없다.
근데 내가 게임을 안하면..
난 옆에서 ...
이러고만 있어야되구 ㅜㅜ..
게임으로 쉽게 대화가 이어가야하는데. 게임말고 다른것으로 친해질려면 더 오래걸린다.
몇십번 겪어 봤다.
내가 딱히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것은 아니여서..
뭔든지 새로운것이 좋아서 1번씩은 다 해봤지만. 뭔가를 잡고 계속 한적은 없으니까.
음...
무슨 게임을 할까?
역시 처음시작해도 다른사람과 차이가 없는 LOL 이 최고갰지?
솔직히 난 롤보다. 도타2가 더 좋지만..
애휴.
왜 우리나라는 LOL만 하는건지...
도타2는 케쉬가 없는 게임인데 칫!
LOL은 캐릭터를 캐쉬로 사야된다구..... 젠장.
(안그러면 오랜시간동안 게임머니를 모아야된다.)
뭐. 도타2보다는 LOL이 쉽긴더 쉽다.
도타2는.... 그넘의 망아지 때문에 손이 더 바쁘다. ...
한국인처럼 시간이 없는 나라는 롤이 더 적합한거 같다.
물론 나도 그렇고..
LOL해야지~ 여자들중에서도 LOL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온라인 게임을 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할려면 동일한 위치에서 하고 싶은데..
메이플이라던가 던파 그외 기타 게임들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지 서로 동등한 입장이 되지만.
LOL은 안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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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나의 핑개였다.
그냥 자기합리화지. LOL을 하고자하는 자기합리화.. ㅎㅎ;;;
어쨰든 LOL을 하긴 할꺼다. 하루에 2판정도?로..
내가 원하는 캐릭 1~2개만 정해서 그것만 키워봐야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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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게임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하루에 5시간정도만 운동하면 나머지 시간은 모두 굶은 상황인데.
그런 배고픔을 잊어버리는 것은 게임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잘쓰면 게임도 좋지~
사회생활에도 게임이 좋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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